잊을 만하면 또, 원희룡 “여성 대상 범죄, 특단 대책” 주문

      2018.02.19 14:45   수정 : 2018.02.19 14:56기사원문

[제주=좌승훈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여성 투숙객 피살 사건과 관련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행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19일 오전 9시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여성이 혼자 여행을 해도 안전한 곳이 제주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지난 2012년 올레 길 40대 여성 피살사건, 2017년 30대 중국인 여성 피살사건 등을 거론하며,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여성이 혼자 있는 부분이 범죄의 표적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종합적이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유관 부서 간 협업에 의한 시스템 강화을 강화하고, 행정 뿐 만 아니라, 경찰과 일반 사회단체, 관련 전문가들까지도 망라할 수 있는 종합적인 합동회의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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