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460억원 들여 정원·산림휴양·치유의 숲 확충

      2018.02.19 14:53   수정 : 2018.02.19 14:53기사원문
【무안=황태종기자】전남도는 올해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비 230억원 등 총 460억원을 들여 정원·산림휴양·치유의 숲·레포츠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담양 남도정원 10ha, 63억원, 무안·해남·완도 치유의 숲 235ha, 152억원, 영광 트레킹길 8km 12억원, 순천·나주 유아숲체험원 2개소 6억원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산림휴양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36억원을 들여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전기·소방·시설점검, 노후시설 교체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에는 현재 자연휴양림 14개소, 치유의 숲 2개소, 산림욕장 3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조성해온 나주 산포면의 '전남 빛가람 치유의 숲'과 고흥 영남면의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공사가 올해 상반기 마무리되면 더 많은 산림복지혜택이 기대된다.


봉진문 도 산림산업과장은 "정원,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레포츠시설 등을 주변 마을 기반시설과 연계해 산림복합휴양단지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며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5000만명 시대 실현을 위해 산림휴양·치유·레저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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