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연휴 250만명 이용...지난해 보다 12.2% 늘어"

      2018.02.19 15:14   수정 : 2018.02.19 15:14기사원문

설 특별수송기간 총 250만명이 코레일 열차를 이용했다. 지난해 보다 12.2%가 증가했고 설날인 16일에 54만명이 이용해 가장 붐볐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2월 14일~18일까지 설 특별수송기간 동안 KTX는 135만 명(일평균 27만명), 일반열차는 115만 명(일평균 23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창올림픽 주요 교통수단인 경강선은 21만명(일평균 4만명)이 이용했고, 설날인 16일에는 54만명이 찾아 연휴기간 중 가장 많이 열차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중 운영한 KTX 역귀성 상품은 총 1만7523석이 판매돼 지난 설(5552석) 대비 3배 이상 이용객이 늘었다.

코레일은 연휴기간 동안 평시보다 357회(일평균 71회), 전년 대비 481회(일평균 96회) 증가한 총 3765회(일평균 753회) 열차를 운행했다.
또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했다. 특히 설 연휴와 올림픽 기간이 겹쳤지만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수송을 마무리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전 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안전하게 설 특별수송을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국민의 든든한 이동수단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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