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핀란드 총리와 만나 "북극 개발 등 다양한 협력"

      2018.02.19 17:48   수정 : 2018.02.19 17:48기사원문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와 면담했다. 시필라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했다.

이날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시필라 총리와 만나 양국간 실질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양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 등 가치를 공유하고 유사한 외교안보 환경을 지닌 동반자다.
1973년 수교 이래 최근에는 방산, 환경, 북극개발 등 다양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양성평등과 복지, 여성고용 및 출산율 제고, 행복한 교육 등 핀란드로부터 한국이 배울 점이 많다"고 했다.


시필라 총리는 "ICT(정보통신기술), 통신 등 핀란드와 유사한 산업구조를 가진 한국과 협력 여지가 크다"면서 과학기술 및 연구 협력, 자국 항공사의 서울-헬싱키 간 직항항공편 증편, 부산-헬싱키 신규노선 개설, 한국기업의 핀란드 투자 등을 희망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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