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오만 정유시설 공사 계약
2018.02.19 19:34
수정 : 2018.02.19 19:34기사원문
대우건설은 글로벌 EPC 업체인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조인트벤처로 총 27억8675만 달러(한화 약 3조35억원)규모 두쿰 정유시설 공사 EPC-1번 패키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설계.구매.시공(EPC)을 공동수행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유공장 건설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 EPC사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공동수행하는 공사"라며 "향후 인근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사업 등 수익성이 확보되는 양질의 해외사업을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만국영석유공사와 쿠웨이트 국제석유공사 간 합작회사인DRPIC(Duqm Refinery &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LLC)가 발주한 두쿰정유설비 공사는 일일 생산량 23만 배럴 규모다. 완공 시 오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정유공장이 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