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먹거리 시스템 마련한다" 완주군, 지역 푸드플랜 선도지자체 선정

      2018.02.26 18:07   수정 : 2018.02.26 18:07기사원문

【완주=이승석 기자】전북 완주군이 문재인 정부 혁신선도과제 가운데 하나인 ‘지역 푸드플랜’ 선도지방자치단체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푸드 플랜 공모사업에서 완주군이 ‘도농복합형’에 선정됐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도농상생,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 단위의 먹거리 종합전략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별 특성에 따라 농촌형, 도시형, 도농복합형, 광역형으로 구분됐다. 완주군이 신청한 도농복합형에는 29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지역 푸드플랜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비과 교육 및 거버넌스 구축 등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군은 향후 지역 푸드플랜 수립 용역기관을 선정해 다양한 지역먹거리 실태조사를 통해 주요 이슈를 도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급식 분야 공동식단제 도입방안과 지역먹거리를 통한 고령주민 건강증진 개선방안 실증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로컬푸드 2단계인 지역 푸드플랜 추진으로 군민 전체에 대한 맞춤형 먹거리보장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지역먹거리 선순환경제 구축으로 다른 지자체의 선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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