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어린이·이주노동자 초청 '평창올림픽 희망열차' 여행
2018.02.26 17:16
수정 : 2018.02.26 17:16기사원문
희망철도재단과 코레일사회봉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평소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코레일은 희망열차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경강선 KTX 체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 관람 △오대산 월정사 투어 등을 제공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희망열차는 노사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받는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철도재단은 공공부문 최초로 노사공동으로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으로 2016년부터 매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코레일사회봉사단은 2006년부터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규모의 봉사단을 조직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