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쇼핑중독 왕빛나, 박하나 뺨 때렸다…악연 시작 (종합)

      2018.02.26 20:25   수정 : 2018.02.26 20:25기사원문
배우 박하나와 왕빛나가 '인형의 집' 속 악연을 예고했다.
26일 첫 방송된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연출 김상휘) 1회에서는 홍세연(박하나 분)이 정신병원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펼쳐졌다. 억울해하는 홍세연에게 은경혜(왕빛나 분)는 "널 정신병원에 넣은 건 내가 아니다"며 금영숙(최명길 분)의 의도였음을 암시했다.


이런 사건의 전말은 6개월 전 일상으로 공개됐다. 홍세연은 밤에 공부하면서도 디자이너로서 소신을 보였고, 홍세연의 엄마 금영숙은 은씨 집안에서 입주 도우미로 일했다. 금영숙은 아침 일찍 은씨 집안에 편하게 출근하고 다른 직원들의 인사를 받는 등 이중생활을 예고해 궁금증을 키웠다.
은경혜와 장명환(한상진 분)은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였다. 장명환은 "당신 상태가 안 좋다.
정신과 약 챙겨 먹어라"고 차갑게 조언했고, 은경혜는 장명환의 선물을 집어던졌다. 이에 장명환은 "당신이 저지른 짓을 내가 말하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협박했다. 은경혜는 두려워하며 화냈다.
낮에 홍세연은 백화점에서 일하면서 진상 손님에게 물을 맞으면서도 센스 있는 기억력으로 응대했다.
그 때 은경혜가 백화점을 찾았고 정신질환으로 인한 도벽 때문에 물건을 훔쳤다. 이를 본 홍세연의 머리를 때리기까지 했다.
놀란 홍세연의 표정이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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