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단독 패션브랜드 강화.. 'LBL' 팝업스토어 열어
2018.02.27 09:54
수정 : 2018.02.27 09:54기사원문
롯데홈쇼핑은 3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패션 자체 브랜드로 구성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LBL(Life Better Life)', 'LBL SPORT', '아이젤(izel)' 등 대표 브랜드의 신상품 20여 종을 10%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근 롯데홈쇼핑은 연간 주문액 천억 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LBL'의 성공을 계기로 패션 자체 브랜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백화점 본점 2층 '더 웨이브'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해 폭넓은 연령층에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LBL'의 18년 봄, 여름 시즌 전략상품인 '브리티쉬 체크 트렌치 코트(17만9000원)', 론칭 방송에서만 4000개 이상 판매된 '아이젤'의 '컬러아트 니트(11만9000원)', '시그니처 퍼펙트핏 팬츠(11만9000원)'를 비롯해 방송에서 판매되지 않은 신상품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상품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과 함께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백화점 상품권(구매금액의 5%·최대 2만원)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황범석 상품본부장은 "오프라인에서 'LBL', '아이젤' 등 패션 자체 브랜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고객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온, 오프라인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