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641명의 아동안전지킴이 본격 활동 돌입
2018.03.01 10:43
수정 : 2018.03.01 10:43기사원문
아동안전지킴이는 퇴직경찰관과 노인회 회원 등 신체 건강한 어르신으로 구성됐다. 성범죄 범죄경력 확인과 함께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면접심사를 통해 아동안전에 대한 봉사 열의가 강한 사람 위주로 선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생들의 하교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 공원, 골목길, 학원가 등 아동범죄 취약지역에서 근무하며 아동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지도·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최근 3년간 비행선도 220명, 폭력예방 131명, 실종예방 18명 등 총 2568명에 대해 범죄예방 및 보호활동을 했으며, 절도범 등 65명의 범인 검거를 돕는 등 아동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류달상 전남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학로 주변 등 생활공간을 안심·안전공간으로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