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한국 웨어러블 바디 캠 시장 개척 나서

      2018.03.02 10:18   수정 : 2018.03.02 10:18기사원문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인 ㈜씨앤비텍의 모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토필드가 웨어러블 바디 캠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씨디피월드의 웨어러블 카메라 ‘V-CAM’의 유통과 판매를 위해 양사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로 인해 그 간 보안용 경찰 휴대용 카메라, 즉 바디 캠 사용이 제한되었지만, 씨디피월드의 ‘V-CAM’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인정 받아 활발히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상반기 내에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미국 경찰과 같이 국내 경찰관들도 바디 캠 착용이 의무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바디 캠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에 따라 영상정보 암호화 및 유출 방지, CCTV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 등을 도입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보안 솔루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영상감시를 비롯해 바이오인식 기반 출입통제 보안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인 ZKTeco(지케이테코)의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토필드가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지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토필드는 3월부터 방영되는 정유미, 이광수 주연의 tvn 드라마 ‘라이브’를 통해 ‘V-CAM’의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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