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 “이성민 라이벌? ‘검사외전’ 강동원”

      2018.03.06 11:29   수정 : 2018.03.06 11:30기사원문



이병헌 감독이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속 이성민의 라이벌이 '검사외전' 강동원이라고 언급했다.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이병헌 감독은 바람둥이 역할을 맡은 이성민에 대해 "석근이라는 인물은 감정 변화의 폭도 굉장히 크고 평상시 볼을 꼬집어주고싶은 장난기가 있으면서도 짙은 고독감이 필요했다.

저는 이성민이라는 이름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이 역할을 맡아주신 것에 대해 끊임없이 감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이 역할의 라이벌을 예로 들어달라는 부탁에 "카사노바적인 캐릭터다.

'검사외전'의 강동원이 라이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이 여동생 미영(송지효 분)의 남편 봉수(신하균 분)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고, 그들 앞에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 분)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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