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Lab 출신 스타트업 '룰루랩',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18' 참가

      2018.03.08 08:57   수정 : 2018.03.08 08:57기사원문

삼성전자 사내 창업지원기관 씨랩(C-Lab) 출신 뷰티 스타트업 룰루랩이 세계 최대 화장품-미용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인공지능 피부 비서, 루미니’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루미니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피부 분석에 접목시켜, 한번의 촬영으로 얼굴 전면 피부를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추천하는 피부 관리 솔루션이다. 얼굴 촬영, 피부 분석, 제품 추천 3단계 모두 자체 개발한 AI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모든 단계가 단 10초만에 완료된다.



8일 룰루랩에 따르면, 오는 15~19일에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Bologna 2018)는 전세계 70여개국 3000여개 출품업체와 25만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방문하는 51년 전통의 세계 최대 화장품-미용 국제박람회다.

특히 룰루랩은 전체 3000여 개 참가사 중 총 6개사에게만 선정되는 국제 바이어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Relax Zone’이라는 특별한 체험 공간을 꾸미게 된다.


룰루랩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특별히 꾸며진 체험 공간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미디어를 대상으로 루미니 체험을 제공하며 더욱 활발한 사업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비롯해 평창 ICT 홍보관에서 전세계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를 하는 등, 룰루랩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고, 한국의 뷰티 테크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참가 포부를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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