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한미 FTA서 철강관세 피해 최소화하겠다"

      2018.03.09 08:22   수정 : 2018.03.09 08:26기사원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수입 철강에 25% 관세 부과에 대해 "앞으로 진행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백 장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CEO 조찬 강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협상 기간에 철강관세 부과가 같이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 틀 안에서 미국과 많이 협의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이달 중으로 한·미 FTA 3차 개정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8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철강 25%, 알루미늄 10%의 관세부과를 강행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중인캐나다와 멕시코산만 관세 조치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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