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중견기업 비전 2280 차질없이 추진할 것"

      2018.03.09 11:41   수정 : 2018.03.09 11:41기사원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관계부처 역량을 결집해 '중견기업 비전'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한 '제170회 중견기업 CEO 조찬 강연회'의 연사로 나서 "우리나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돌파하는 데 우리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포함해 아주그룹, 삼강엠앤티, 네패스, 캠시스 등 중견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백 장관은 최근 발표한 '중견기업 비전 2280 세부 이해방안'의 주요 내용을 중견기업인에게 직접 설명하고, 5대 신산업 프로젝트, 주력산업 고도화 방향 등 산업 핵심 정책의 비전과 세부 전략을 소개했다.

또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 매치와 청년 취업난 해소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신기술 분야 초기 중견기업의 고급 연구인력 유치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별 중견기업 채용 로드쇼, 일자리 드림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 비전 2280'은 중견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견인차로 설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면서 "독보적인 성장 신화를 일궈 온 중견기업만의 도저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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