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년 새 집값 최고 상승세, '사보이시티잠실' 기대감
2018.03.09 16:44
수정 : 2018.03.09 16:44기사원문
- 송파구 1년 새 집값 27.98%로 강남3구 중 가장 많이 올라
- 문정동 32.46%, 잠실동 32.17% 로 나란히 선두 … ‘사보이시티잠실’ 기대감 높아져
- 실거주도 좋지만 갈 곳 잃은 투자수요 잠실로 몰려
송파구 잠실동이 새로운 부의 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제 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1년간 강남3구 아파트 값을 확인한 결과 송파구가 27.98%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강남구가 20.77%, 서초구가 18.57%로 뒤를 이었다.(자료: 부동산114 Reps)
가장 많이 집값이 오른 송파구에서는 문정동(32.46%)과 잠실동(32.17%)이 눈에 띄었는데, 개발호재가 커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송파구는 실거주도 좋지만 미래가치가 뛰어나 투자수요도 많이 몰린다"며 "특히 잠실동은 제2롯데월드 개장은 물론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는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 개발호재 풍부한 잠실...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 분양 예정
잠실동 일대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잠실에서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분양 소식이 있다. ‘사보이시티잠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그 주인공.
오피스텔 규모는 지하 8층~지상 20층, 1개 동, 총 473실(전용면적 18~29㎡)다. 상업시설은 1-3층에 위치할 예정이며 2층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테라스로 설계됐다. 시행사는 88년 전통의 사보이그룹이며 시공은 (주)한라가 맡았다.
오피스텔은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하며 인근 송파구청과 대규모 주거단지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중심상업업무지구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제2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대규모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송파구 내에서 신 업무중심지로 변신 중이다.
‘사보이시티잠실’ 인근으로 지하철 노선이 풍부하다. 사업지는 5중 역세권 지역으로 지하철 4개 노선(서울 지하철 2•5•8•9호선)과 5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2, 8호선 잠실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 그리고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9호선 신방이역과 방이사거리역, 5호선 방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라인으로 연결되는 잠실과 강남을 연결하는 올림픽로와 문정법조타운이 있는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하남IC)로 접근이 쉽다. 또한 올림픽로에는 삼성역, 선릉역, 강남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버스노선도 갖췄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인근으로 롯데월드타워, 코엑스, 서울 아산병원 등이 있으며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오피스텔은 올림픽공원이 가깝고 석촌호수, 성내천, 잠실 한강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청정 자연환경을 누리는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잠실역 인근에 삼성SDS, 쿠팡, 한라, 쌍용건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잠실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MICE사업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송파구 방이동 110-3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