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수산자원감시선 ‘옹진갈매기’호 취항

      2018.03.12 15:20   수정 : 2018.03.12 15:20기사원문
인천시 옹진군은 지역 내 어장의 수산자원 감시와 불법어업 단속, 행정업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현대화된 다목적선박 ‘옹진갈매기’호가 새로 건조돼 12일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24년간 옹진바다를 지켜오다 퇴역한 ‘인천214호’ 어업지도선을 대체한 다목적선박 ‘옹진갈매기’호는 옹진군이 75억여원을 들여 ㈜고려조선(전남 목포시 소재)에서 건조한 수산자원감시선으로 길이 37.2m, 폭 6.6m, 깊이 3.2m로 최대속력 35노트(시속 65㎞/h)로 신속한 항해가 가능하다.

해당 선박은 알파레이다, 선박자동식별장치, 정밀위치표시장치, 전자해도, 고속단속정(7.31t) 등 첨단장비와 현대화 시설을 갖춘 117t급 선박으로 감시장비를 활용해 수산자원 감시 및 행정서비스 지원업무 등 효과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옹진군 관계자는 “옹진갈매기호의 신규 건조에 따라 지역 내 어장의 수산자원 보호, 어업질서 확립, 해난사고 예방업무를 비롯한 도서지역 행정서비스 지원업무 수행 등 다양한 업무수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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