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도 못 메운 유커 빈자리
2018.03.12 17:36
수정 : 2018.03.12 17:36기사원문
법무부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07만7903명으로 전달 97만8018명 대비 10.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 128만4241명보다는 16.1%(20만6338명) 감소했다.
법무부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평창올림픽 관람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에게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해 총 3만263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전달 대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한 국가는 중국(4만4571명↑ 13.8%), 홍콩(1만5942명↑ 45.8%), 대만(1만2352명↑ 15.8%), 베트남(1만1246명↑12.8%) 등의 순이었으며, 외국인 입국자 수가 감소한 국가는 필리핀(4138명↓ 12.9%), 호주(2955명↓ 25.0%), 인도네시아(2284명↓ 13.3%), 몽골(1918명↓ 17.1%), 태국(1546명↓ 3.4%) 등의 순이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