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3대 전통시장 활황…비결은?

      2018.03.12 20:11   수정 : 2018.03.12 20:11기사원문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 3대 전통시장은 불황도 피해갔다.

양평물맑은시장, 양수리전통시장, 용문천년시장 등 양평군 3대 전통시장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통환경 변화와 경기침체 속에서 나온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12일 “1시장 1특화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양평군 3대 전통시장이 핵심 점포 추가 개발, 상점가 마케팅 활동, 야시장,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모두에게 사랑 받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3대 전통시장의 매출액은 2015년에 비해 2017년 12월에는 약 15% 이상 증가했으며, 공실(빈 점포)은 약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런 매출 증대에는 각 시장별 특화 메뉴 개발, 점포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노력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 바람에 경기 지역 및 전국의 전통시장은 양평군의 3대 전통시장을 적극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


양평군은 그동안 3대 전통시장을 3장3색의 특화 전통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경영컨설팅,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친절캠페인 등을 추진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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