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사진작가 작품 한자리에"

      2018.03.14 10:04   수정 : 2018.03.14 10:04기사원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아세안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아세안의 사람과 삶'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아세안 10개 회원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세안 사진작가 119명의 작품 200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지난해 8월 아세안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한 온라인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것이다.

아세안 10개국에서 총 1248명의 프로·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1만127점의 사진을 출품했고 그 결과 총 230여점이 선정됐다.

한국으로 옮겨온 이번 전시에서는 10개 국가별로 수상작 1점을 포함해 각 20점씩 총 200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아세안 10개 국가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아세안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종교, 축제, 자연, 일상 등의 주제로 담아냈다. 라오스의 탓루앙 사원, 브루나이의 사이푸딘 모스크와 같은 종교 사원, 인도네시아의 소 경주, 필리핀의 퍼레이드와 같은 축제를 포함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세안 국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