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웃사이더, 신곡 ‘3.14’에 자신의 삶 녹였다

      2018.03.14 15:50   수정 : 2018.03.14 15:50기사원문
래퍼 아웃사이더가 새 싱글 '3.14'로 음악 팬들을 만났다.
아웃사이더는 1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새 싱글 '3.14'를 발매했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장문복, 성현우, 윤희석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지원하며 자신의 작품 활동을 뒤로 미뤄뒀던 아웃사이더는 지난 해 7월 강남과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 싱글 'Street Love' 이후 약 8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했다.


새 싱글 '3.14'는 군 전역 후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와 각종 문화 예술 분야의 홍보대사로 대한민국의 청소년, 젊은이들을 위해 오랜 시간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아웃사이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많은 종류의 아픔과 다툼,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진실하게 풀어냈다.

또 '3.14'는 과거 '외톨이', '주변인' 등 자신의 히트곡에서 들려준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에 아웃사이더의 감정 가득한 래핑, 울랄라세션의 메인보컬 김명훈의 목소리가 더해져 풍성해졌다.
이번 앨범 수록곡 'Fire'는 아웃사이더와 사포의 강렬하고 거친 속사포 래핑의 조화를 들을 수 있는 트랙이다. 아웃사이더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Freedom'에서 들려줬던 두 래퍼의 스킬풀한 랩을 다시 한 번 선물한다.

이번 싱글은 아웃사이더가 직접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Jay Lee, 심태현, TGER, 이호연 등의 실력 있는 작곡가들과 함께 한 협업이 돋보인다는 평. 뮤직비디오 역시 다양한 공간에서의 색감의 섬세함이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완성됐다. 특히 싱글에 함께 피쳐링을 한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이 직접 참여해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청소년 뮤직토크콘서트를 6년째 쉬지 않고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청소년을 대표하는 강연자로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주변 동료들과 함께 청소년 폭력예방 '세줄땋기' 캠페인을 실천하며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오앤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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