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문재인 대통령 공약 한·러 가스관 사업 재점화 기대감에 '강세'

      2018.03.16 10:57   수정 : 2018.03.16 10:57기사원문
동양철관이 강세다. 남북관계 해빙모드에 한·러 가스관 사업이 재점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53분 현재 동양철관은 전 거래일 대비 4.91% 상승한 1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북관계가 개선 될 때를 대비해 한국과 러시아 정부는 PNG 사업의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러시아 PNG 사업은 노무현 정권 시절인 2004년 9월 러시아 방문시 천연가스 협력에 합의한 이후, 2006년 10월 정부 간 가스협력협정을 체결하는 등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PNG 사업 실무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가스공사와 러시아 국영가스기업 가즈프롬은 PNG 관련 공동연구 및 협상 등을 추진해오다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논의가 중단됐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러시아 PNG 사업이 남북 관계 해빙 모드에 재 추진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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