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 “방과후 돌봄교육 확대 필요”
2018.03.17 16:04
수정 : 2018.03.17 16:04기사원문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국회의원은 16일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방과후 돌봄교육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를 돌봄이 필요한 일반아동까지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해철 의원은 이날 남양주시에서 열린 경기도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 강연회를 방문해 이같이 밝히고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교육과 문화체험활동, 급식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돌보고 있다”고 사회복지사를 결렬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가 참석했으며 경기도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품은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꿈을 이야기하다’는 주제로 방과후 돌봄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분출했다.
특히 경기도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는 급식제도 정비와 급식조리사 인건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해철 의원은 이에 대해 “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교육과 문화체험활동, 급식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돌보고 있다”며 현장 종사자를 응원했다.
이어 “경기도의 모든 아이가 충분한 관심 속에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방과 후 교육시스템이 저소득 돌봄교육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일반아동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방과후 돌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80여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설치돼 있으며 관련 종사자만 3960여명에 이른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아동과 청소년 수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