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재단 10년 전 타임캡슐 추억상자 개봉

      2018.03.22 09:16   수정 : 2018.03.22 09:16기사원문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신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10년 전 추억을 되돌려 받는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일환으로 2007년 진행된 타임캡슐을 오는 3월24일 안양파빌리온에서 개봉하고 10년 전 추억상자 전달식을 진행한다.

M0(엠제로)프로젝트는 2007년 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2)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 작가 마사토 나카무라(일본)는 지상개폐기를 완벽하게 위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겸하는 작품을 평촌에 설치했다.

그 중 타임캡슐로 기능하는 작품(구조물)은 2007년 신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 저장했다.

타임캡슐 작품은 그동안 귀인동에 설치돼 왔으며, 10년이란 세월 동안 추억을 품은 채 시간을 보내 왔다.


현재 타임캡슐은 상태점검을 위해 안양파빌리온(실내)으로 이동했고, 추억상자의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개봉식 및 전달행사는 24일 오후 2시, 안양파빌리온에서 진행되며, 타임캡슐 속 추억이 깃든 수많은 오동나무 상자들은 이제 성인이 된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행사는 참여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모여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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