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사장 "평택 정전 사고, 반성하고 있다"

      2018.03.23 09:38   수정 : 2018.03.23 15:01기사원문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이 평택 반도체 공장의 정전 사고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23일 서울 서초대로 삼성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권오현 대표이사 회장, 신종균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해 주주, 기관투자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2주 전에 평택 단지에서 정전이 있었다"며 "직접적인 손해는 약 500억 가량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35년 동안 여러번의 사고를 통해서 굉장히 물샐 틈 없는 망을 구성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환경이나 조건에서는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자만하지 않고 반성하고 제대로 갖춰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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