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카카오M으로 사명 변경하고 이제욱 체제 출범

      2018.03.23 16:32   수정 : 2018.03.23 16:32기사원문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이제욱 대표이사 체제 출범을 본격화했다. 사명도 카카오M으로 변경해 카카오 공동체로서 시너지를 강화하고, 올해 카카오의 핵심 자회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로엔은 23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카카오M(Kakao M)으로 사명을 공식 변경했다.

이제욱 내정자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도 승인했다.

새 사명 카카오M의 'M'은 주요 사업영역인 '뮤직(Music)' '멜론(Melon)' '미디어(Media)'의 첫 알파벳인 'M'을 땄다. 신규 CI도 'M’을 대표 심볼로 내세워 사업 본질과 진화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이 신임대표는 SK㈜, SK M&C을 거쳐 지난 2009년 로엔에 합류한 뒤 전략기획실장, 멜론컴퍼니 대표를 역임했다. 멜론을 국내 대표 음악플랫폼으로 성장시킨 플랫폼 산업 전문가다.
이 대표는 앞으로 플랫폼 산업 전문성을 발휘해 로엔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하고 가시화할 전망이다.

카카오M은 카카오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큐레이션, 콘텐츠 등 더 강화된 시너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M 이제욱 신임 대표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카카오와 협력을 확대해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Cultrue 대표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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