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캐릭터가 실존인물이라면?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 '화제'

      2018.03.25 12:36   수정 : 2018.03.25 12:36기사원문

핀란드 헬싱키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트 디렉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인 지르카 베데이넨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에게서 영감을 받는다.

지르카는 '디즈니의 공주들이 실제 인물이라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에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알라딘>의 쟈스민,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오로라 뿐 아니라 포카혼타스, 모아나, 벨,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젤 등 다양한 공주들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나 악당도 그에게 훌륭한 소재였다. 알라딘, 헤라클레스, 피터팬, <인어공주>의 에릭 왕자 등과 인어공주에게서 목소리를 빼앗는 마녀 우르술라, 백설공주의 왕비, 후크 선장, 말레피센트, <101마리 달마시안>의 크루엘라 등이다.



'디즈니의 실제 생활(Real life Disney)'이라는 지르카의 프로젝트는 디즈니와 함께 자라난 각국의 누리꾼을 사로잡았다.
그의 작업과 일상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채널 또한 팔로워 21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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