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GLG, 크레딧 부문 CIO에 사이먼 핀치 선임
2018.03.30 13:59
수정 : 2018.03.30 13:59기사원문
사이먼 핀치 CIO는 신설된 맨GLG의 크레딧 사업 부문 총괄CIO직을 맡으면서 크레딧 포트폴리오 운용팀들을 관리·감독 할 예정이다.
핀치 CIO는 맨GLG 최고경영자(CEO) 턴 존스턴(Teun Johnston)에게 업무를 보고하며 맨GLG CIO 피에르-앙리 플라망드(Pierre-Henri Flamand)와 맨그룹 CIO 샌디 래트레이(Sandy Rattray)와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25년간의 크레딧 투자 경력을 보유한 핀치 CIO는 맨GLG에 합류하기 전, 2004년부터 근무한 CQS자산운용에서 CIO자리까지 오르며 멀티에셋 크레딧 펀드를 운용했으며, 애비내셔널(Abbey National)자산운용에서 포트폴리오 운용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맨GLG의 턴 존스턴 최고경영자(CEO)는 “폭넓은 전문성과 크레딧 투자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핀치 CIO는 급성장하는 당사의 크레딧 부문에서 상품 개발 및 서비스 향상에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핀치 CIO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크레딧 투자운용팀의 역량을 높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임 사이먼 핀치 CIO는 "임직원 간 협동적인 문화 속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투자 매니저들로 구성된 맨 GLG의 크레딧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시장을 앞서가는 맨그룹의 인프라와 최첨단 퀀트운용기법을 활용하여 크레딧 사업부문의 차별화를 꾀하고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운용팀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7년 12월 31일 기준, 맨GLG는 전체 총 350억 달러의 운용자산 중 146억 달러는 대체투자, 204억 달러는 롱온리(long only)로 운용되고 있다.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