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56번째 팡파르

      2018.04.02 08:43   수정 : 2018.04.02 08:43기사원문
【창원=오성택 기자】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가 3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36만 그루의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진해 전역에서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와 여좌천 별빛축제, 문화공연,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평소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던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해군교육사령부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 해군 시설이 일반에 개방된다.



또 6일부터 이틀간 펼쳐지는 ‘2018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창원시티투어 2층 버스노선을 개발해 만개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창원체리블라썸 2층 버스’를 운영한다.

중앙시장내 분수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부엉이 플리마켓 및 야시장’, 군악의장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진해공설운동장 입구에서는 ‘군 관련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벚꽃 야경의 아름다움을 더해 줄 ‘Cherry Blossom of Night’(밤의 벚꽃)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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