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마동석 “어릴 때부터 복싱·팔씨름 좋아했다”

      2018.04.02 11:42   수정 : 2018.04.02 11:42기사원문



배우 마동석이 팔씨름을 원래 좋아했다면서 단순 스포츠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마동석은 "감독님과 초반부터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 했었는데 제가 미국에서 경험했던 많은 것들이 녹아있다"며 "마크는 어렸을 때 입양이 되어서 팔씨름 선수를 꿈꿨다가 팔씨름 선수를 못하게 돼서 마트나 클럽의 보안요원으로 일을 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마동석은 "어릴 때부터 복싱하고 팔씨름을 굉장히 좋아했다"며 "그래서 아마추어 전적이 조금 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 프로선수들에게 많이 배웠다. 열심히 연습하고 공부했다.


부상을 안 당하게 하는 방법도 있어서 많이 교육을 받아야 됐다. 생각보다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5월 개봉./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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