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주요 공기업 채용 시작!
2018.04.03 10:04
수정 : 2018.04.03 10:04기사원문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요 공기업·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앞서 채용을 진행한 금호아시아나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은 서류 마감을 앞두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주요 공기업·대기업의 신입공채 정보를 3일 정리했다.
한국전력공사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사무, 배전·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발전(전기), 원자력, IT 부문 대졸수준 신입사원이다. 한국전력공사는 나이, 주소 등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상 사진등록란, 학교명, 학점, 주소, 생년월일 기재란이 없고, e-메일 기재 시에도 특정 단체명, 학교명이 드러나는 메일 주소 기재를 금지한다. 또 면접전형 시에도 지역인재 관련 정보 등이 블라인드 처리된다.
채용은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 직무면접, 경영진면접, 신체검사·신원조회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서는 4월 12일 15시까지 한국전력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총 567명의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모집부문은 정규직 신입사원(조사·인수, 법무·보상·채권관리, IT) 각 부문이다. 응시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응시원서접수는 오는 12일 17시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동일 기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일반직 신입사원(채용형 인턴) 일반, 보훈 제한 부문이다. 합격자들은 채용형 청년인턴 신분으로 3개월 내외의 기간 동안 근무하게 되며 인턴기간 중 평가를 반영해 80% 내외의 청년인턴이 일반직 5급 신입사원으로 임명된다. 지원서는 오는 9일 18시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일반공채(153명), 보훈 제한공채(17명)을 합해 총 170명의 채용형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앞서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기업들의 경우 서류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우 3일 18시에 신입공채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18일에 발표되며,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1일 직무적성검사 및 한자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3일, 18시), △한국임업진흥원(3일, 15시) 역시 이날 입사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외에도 △한국에너지공단(4일, 18시), △한화종합화학(6일, 15시), △신세계아이앤씨(8일) 등이 금주에 서류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