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올해 주택저당증권 30조 발행
2018.04.06 17:32
수정 : 2018.04.06 17:32기사원문
주택금융공사가 올해 30조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한다. 6일 주택금융공사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MBS 기관투자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올해 총 30조원 규모의 MBS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2004년 MBS 첫 발행 이후 불과 13년 만에 누적 발행금액 220조원, 발행잔액 110조원을 넘어서며 장기 채권시장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올해에는 패스스루(Pass-through) MBS(모기지론의 채무자가 상환하는 원리금을 일부 비용만 제외하고 투자자에게 모두 지급하는 방식) 발행을 늘려 채권시장의 상품 다변화를 도모하고, 정부의 은행권 커버드본드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주택연금 유동화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