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북한산 생태복원 '나무심기'

      2018.04.08 09:43   수정 : 2018.04.08 09:43기사원문

KT&G복지재단은 지난 7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인근에서 ‘2018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송추계곡 내 건축물 이전으로 인한 산림훼손 지역에 북한산의 자생종인 꼬리조팝나무 2000 그루를 심고 곤충 서식지 마련 등 산림조성 활동을 했다.

KT&G복지재단은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확정하고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북한산국립공원 일대에 9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생태복원 활동을 6년 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봄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협약을 체결해 북한산 자연보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 조성과 숲 복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친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T&G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강원도 양양 낙산사 인근 산불 피해지역에 모두 3만 8000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화재 이전의 옛 모습을 되찾는데 도움을 줬다.


또 지난해 7월 몽골에 ‘KT&G복지재단 몽골 임농업교육센터’를 설립해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환경파괴로 인한 난민들의 자립을 돕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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