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스 뉴욕 프리미엄 PB 브랜드, 아시아 최초로 신세계 분더샵에서 팝업매장 선보여

      2018.04.09 10:50   수정 : 2018.04.09 10:50기사원문
바니스 뉴욕 백화점에 전시된 프리미엄 자체브랜드 바니스 뉴욕 콜렉션

미국 최대의 백화점 바니스 뉴욕이 만든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 '바니스 뉴욕콜렉션'이 아시아지역에선 처음으로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편집숍 '분더샵 청담'에서 선보인다.

분더샵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청담동 매장에서 바니스 뉴욕 콜렉션 팝업스토어를 열고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 200여개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바니스 뉴욕 측은 “분더샵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장소”라며 “이 곳에서 바니스 뉴욕의 가치를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다고 판단해 아시아지역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통해 바니스 뉴욕 콜렉션을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바니스 뉴욕은 1923년 뉴욕 맨해튼 7번가에 둥지를 튼 후 현재 미국 전역에 15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표 럭셔리 백화점이다.

앞서 분더샵은 지난해 바니스 뉴욕에 프리미엄 PB ‘분더샵 콜렉션’ 정식매장을 냈으며 이번에 이번에는 반대로 뉴욕의 최신 패션 및 잡화용품 트렌드를 서울 한복판에서 소개하게 됐다.

분더샵은 신세계백화점이 2008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편집샵으로 알렉산더 맥퀸, 드리스반 노튼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브랜드와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국내 패션산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더불어 캐시미어 ‘델라라나’, 의류 브랜드 ‘일라일’, 다이아몬드 ‘아디르’, 언더웨어 ‘언컷’ 등을 내세우며 명품 브랜드 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

분더샵은 2016년 ‘분더샵 콜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자체 상품을 제작해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피, 캐시미어, 향수 등을 바니스 뉴욕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파리에서도 쇼룸을 운영하며 세계 패션유통업계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분더샵은 올 하반기에는 프랑스 봉마르셰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 상품본부 손문국 부사장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분더샵에서 또 한번 최신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분더샵만의 혁신적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패션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