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키즈, 자폐성 장애 인식개선 앞장
2018.04.09 17:05
수정 : 2018.04.09 17:05기사원문
휠라코리아가 자폐성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파란캠페인'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휠라의 어린이용품 브랜드 휠라 키즈는 세계자폐인의 날(2일)을 기점으로 '파란캠페인' 전용 컬렉션을 출시하고 캠페인용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자폐성 장애 인식개선 사업을 펼친다. 파란캠페인을 상징하는 '블루 라이트'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휠라 키즈의 제품을 구매하기만 해도 캠페인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라 키즈의 '파란캠페인'은 자회사인 휠라 USA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세계 각 지역의 명소에서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뜻하는 파란색의 붉을 밝히는 '라이트 잇 업 블루(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서 시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고, 자폐증과 자폐성 장애를 겪는 이들에 대한 인식개선 취지로 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휠라 키즈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2일 '2018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자폐인 희망실천 표창)을 받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