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청소년문화센터 건립

      2018.04.10 09:53   수정 : 2018.04.10 09:53기사원문
【목포=황태종기자】전남 목포시는 오는 12일 부흥동주민센터 옆 둥근공원에서 청소년 문화복합서비스 공간인 하당청소년문화센터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목포에는 목포청소년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원도심에 위치한 탓에 접근성이 불편한 하당지역 청소년은 이용이 수월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하당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하당청소년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여성가족부심의위원회, 최종 용역 보고회 등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문제점을 보완하고 실제 사용할 청소년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총사업비 24억64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267㎡,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북카페, 노래방, 댄스실, 동아리실 등 청소년이 선호하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하당청소년문화센터가 하당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학업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편리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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