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새 92kg 감량.. 그녀의 조언은?
2018.04.10 09:59
수정 : 2018.04.10 09:59기사원문
일 년 사이 무려 90kg을 감량해 몰라볼 정도로 변신에 성공한 여성이 있다.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시몬 앤더슨(27)의 놀라운 다이어트 성공기를 전했다.
지금이야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5만명을 둔 '핫'한 그녀지만 불과 4년 전까지만 해도 그의 몸무게는 무려 169kg에 육박했다.
늘 뚱뚱한 체격이었던 그는 10년간 살을 빼기 위해 노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
회복 이후 그는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거웠던 몸 때문에 1시간여간 걷거나 수영하는 게 전부였다. 무릎이 너무 아팠기 때문이다.
혹독한 식이요법까지 병행하면서 그의 몸은 점점 가벼워졌고, 이제는 매일 2시간씩 고된 운동을 한다. 식단의 80%를 단백질로 구성하며,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는 극도로 줄였다.
꾸준한 노력의 결과 그는 일 년 새 92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급격한 다이어트로 늘어진 살을 보정하는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시몬은 "나는 스스로를 사랑하게 됐다"면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잠을 더 잘 것인지 꿈을 향해 움직일 것인지는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몬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운동법, 식이요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