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하디, 알폰소 카포네로 완벽 변신...‘폰조’ 크랭크인
2018.04.10 15:29
수정 : 2018.04.10 15:29기사원문
배우 톰 하디가 주연을 맡은 영화 '폰조'(감독 조쉬 트랭크)가 4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톰 하디는 극 중 알폰소 카포네로 완벽 변신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폰조'는 미국 역사상 가장 극악무도하고 악명 높은 갱스터 알폰소 카포네의 죽기 전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톰 하디는 지난 3월 25일과 4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공개했다. 삭발한 머리와 섬뜩한 눈빛 등 알폰소 카포네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톰 하디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는다. 특히 알폰소 카포네의 별명인 ‘스카 페이스’를 연상시키는 얼굴의 상처는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덩케르크'(2017),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2016),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인셉션'(2010) 등의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능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톰 하디는 영화 '레전드'(2015)에서 1960년대 영국 런던을 지배한 쌍둥이 갱스터 크레이 형제로 분해 1인 2역의 역대급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폰조'는 '크로니클' '판타스틱4'를 연출한 조쉬 트랭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로건' '킬 빌' '히든 피겨스'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 쟁쟁한 작품들에 참여한 실력파 제작진이 합세해 강렬한 정통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