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파주시에 4차산업 전문 국가산단 조성”

      2018.04.10 20:54   수정 : 2018.04.10 20:54기사원문


[파주=강근주 기자] 박용호 파주시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10일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파주희망 프로젝트 2∼5단계 부지에 대해 커다란 관심을 보이며, 파주희망 프로젝트를 ‘제4차 산업혁명 전문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파주희망프로젝트는 1단계 파주센트럴밸리산단, 2단계 외투 및 R&D단지, 3단계 거점단지(데이터 센터 등), 4단계 친환경 거주단지 및 5단계 시니어 복합휴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용호 예비후보는 “2단계 단지에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 포럼)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MOU 및 세계적 혁신 기업들 유치, 네덜란드(스타트업델타), 프랑스(라 프란치테크), 핀란드(사우나), 영국(테크시티), 미국(실리콘밸리), 중국(중관촌) 등 첨단 창업 생태계 기관들과 MOU 및 협력으로 관련 국가의 혁신 기업들을 유치해 파주시를 세계 속 일류 혁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단계 지역에는 국내 제4차 산업 관련 혁신기업들 유치와 주변 두원공대, 세경고등학교 및 곧 들어설 폴리텍 대학, 관내 인재를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 우수 인력의 취업 및 교육, 규제 프리존 구성 및 필드 테스트 공간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호 예비후보는 2단계 및 3단계에 들어설 아이템으로 로봇(공장, 가정 및 스마트 영농에 활용), 인공지능(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영농 활용), 사물인터넷(IoT, 도농 모든 지역에 활용), 드론, AR, VR,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케어(5단계 시니어 복합 단지와의 협업),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시티(4단계 지역 적용) 기술 등 굴뚝이 없는 첨단 기술을 제시했다.

이런 국가산업단지 기술들은 4단계 및 5단계에 시범적으로도 적용되고 관내 19개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혁신을 이끌며, 주변 LG산업 단지와 협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용호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전문 국가산단이 인천 및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고, GTX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경의중앙선 운행 확충 등으로 교통 역시 매우 편리해 외국 수반이나 공무원의 필수 방문코스로 만들어 전 세계 도시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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