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선정
2018.04.12 11:39
수정 : 2018.04.12 11:39기사원문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교육부 주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Beyond Research Innovation & Development for Good Enterprises+)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숭실대는 내년부터 연 7억원씩 5년간 최대 3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BRIDGE+사업은 대학의 창의적 자산 즉, 대학이 보유한 기술·특허 등의 연구 성과 중 기업으로 이전하거나 사업화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의 실용화를 통해 국가의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대학의 사회적 기여를 활성화해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적 대학 모델 구축 사업이다.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사업화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AI/빅데이터, 미래형자동차, 바이오, 에너지 분야를 중점으로 한 △대학 내 실용화 자산 발굴 및 고도화 △특화분야 중심 기업의 기술 수요 발굴 △대학 간 융·복합 기술사업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업 수행을 통해 중소기업 등 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마련으로 사회공헌에도 앞장선다.
문용 산학협력단장(전자정보공학부 교수)은 “대학 내 잠재돼 있는 우수한 창의적 자산을 발굴하고 실용화해 기술이전의 성과 확대를 통한 대학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기술사업화 조직 및 인프라 기반 마련, 특화전략분야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