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 개최

      2018.04.12 14:45   수정 : 2018.04.12 15:52기사원문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북한 이탈 주민들의 취업을 위해 특별한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

김해시는 12일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김해시 북한 이탈 주민 취업날개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북한 이탈 주민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것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 이탈 주민 50여명과 채용기업 15개 업체가 직·간접 참가했다.


시는 이날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근로기준법·노동법, 이미지 메이킹, 구직기술 등의 취업특강에 이어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에선 기업채용관과 이벤트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북한 이탈 주민 구직자들의 1대1 현장면접을 통한 구직·구인 상담과 헤어·네일아트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통한 북한 이탈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과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북한 이탈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충족시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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