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즐기는 '경남학교체육 축제' 열린다

      2018.04.17 11:54   수정 : 2018.04.17 11:54기사원문
【창원=오성택 기자】 엘리트 선수 뿐만 아니라 학교 체육수업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일반 학생도 참가하는 대규모 초·중학생 체육대회가 경남에서 펼쳐진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김해시 일원에서 ‘2018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의 체육 꿈나무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될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초등부 3164명, 중등부 2059명, 임원 466명 등 총 5689명의 선수단이 참가 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달 5일부터 시행하는 경남교육청의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정책에 따라 학교 체육수업과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출전하는 첫 번째 대회여서 그 의미가 크다.

경기는 지난 9일 사전경기로 열렸던 ▲자전거 ▲탁구 ▲레슬링 ▲태권도 ▲롤러 ▲사격 ▲카누를 시작으로 시·군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학교부의 경우 18개 정식종목과 4개 시범종목이 펼쳐지고, 중학교부는 31개 정식종목의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가린다.


최병헌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즐기면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 달라”며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부상 예방 등 안전관리에도 인솔교사와 경기 지도자들이 책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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