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메디칼, 연세의료원과 내시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 만든다
2018.04.17 13:45
수정 : 2018.04.17 13:45기사원문
아시아 각국의 Pentax Training Center에서 사용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내시경 장비 전문 기업 펜탁스메디칼이 연세의료원과 내시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31일에는 소화기내시경 트레이닝 모듈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TES, Training for Excellence in Severance Hospital-Advanced GI Endoscopy Training Program)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본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의 소화기내과 교수진과 전공의들 외 호주와 태국, 베트남, 인도 등지에서 온 소화기 내시경 해외 전문의들이 참가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용찬 과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 발굴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개발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펜탁스메디칼코리아 김배성 대표는 “각국의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 소화기내과 의료진들에게 내시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포루스 캄바타(Porus khambata) 펜탁스메디칼 아시아지부 사장도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한국 의료진과 함께 양질의 국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한 포루스 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교육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펜탁스메디칼과 연세의료원은 지난 해 국제 소화기 내시경 트레이닝 센터(GI Center of Excellence) 설립을 위한 엠오유(MOU, 양해각서)를 맺은 이래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