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운용, 로지포트 이천 612억에 인수
2018.04.17 14:59
수정 : 2018.04.17 14:59기사원문
로지포트 이천은 지난 2017년 5월 완공, 최고 보안 등급인 A 인증을 획득한 4만5000㎡ 면적의 신설 물류센터다. 지상 4층 전층에 다양한 화물 적재가 가능한 도크 설비, 야드 공간과 경사로를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전용 아시아 물류사업장, 나이키·컨버스 등 의류브랜드 유통관리 전문업체 리앤펑(Li & Fung) 및 국내 제3자물류회사 2곳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물류 서브마켓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서울과 약 50㎞ 거리의 동남부 지역에 자리해 인접 3개 고속도로로 서울·수도권 지하철 권역과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DWS는 앞서 두 개의 국내 물류시설을 장외 거래로 인수했다.
김유환 DWS 대체투자 대표이사는 “로지포트 이천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과 더불어 활발한 임대 시장, 용이한 접근성 및 다양한 산업군의 입주 기업 등을 갖춘 만큼 자사 펀드에 있어 매력적인 인수 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DWS는 현재 서울·수도권역에서 총 세 개 물류시설을 인수했으며, 향후에도 로지포트 이천과 같은 양질의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