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천시장 후보'에 박남춘 의원... 현역 출마 '3명'

      2018.04.17 21:47   수정 : 2018.04.17 21:50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의 6·13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재선'의 박남춘 의원 (사진)이 선출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인천 경선 결과, 박 의원이 김교흥, 홍미영 후보를 물리치고 최종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경선투표에서 57.26%를 획득, 김 후보(26.31%), 홍 후보(16.43%)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박 후보는 결과 발표 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는 6월 13일, 불통과 무능의 인천 정복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로 인천특별시민께 보답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은 총 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김경수 의원(경남지사)과 양승조 의원(충남지사)가 출마를 확정한 바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된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임대윤 후보(49.13%), 이상식 후보(31.63%)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승천 후보는 19.25%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대전시장 결선투표에서는 허태정 후보(53.96%)가 박영순 후보(46.04%)에 신승을 거두고 최종 후보로 뽑혔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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