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유림관리소,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추진

      2018.04.18 09:33   수정 : 2018.04.18 09:33기사원문
【홍천=서정욱 기자】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참나무시들음병의 적기 방제를 통한 확산 저지 및 산림환경개선과 경관유지를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ㆍ방제단을 활용하여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홍천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참나무시들음병은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후 현재까지 참나무류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병든 나무는 줄기의 수분통로가 막히면서 잎이 시들고 마르면서 죽게 된다.

이에 전년도에 조사했던 자료를 바탕으로 시들음병이 발생한 지역에 끈끈이 롤트랩과 약재훈증방법을 사용하여 방제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작업 기간 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을 병행 실행하여, 돌발해충 발생 시 돌발해충 방제를 우선하고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광호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병해충의 예찰과 더불어 신속한 방제를 통해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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