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연중 '노타이' 근무 실시.."자유로운 근무환경 조성"

      2018.04.22 16:35   수정 : 2018.04.22 16:35기사원문


KEB하나은행은 22일 시중은행 최초로 본점과 영업점 직원이 연중 상시적인 '노타이'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점과 영업점 직원은 23일부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노타이로 근무할 수 있으며, 본점에 근무하는 전 직원은 매주 금요일에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 착용도 허용한다.

KEB하나은행은 "연중 노타이 근무 프로그램은 은행에 대한 경직된 사고 틀에서 탈피해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확대를 통한 행복한 직장 구현을 위해 현재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가정의 날'을 주 2회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본점과 영업점의 모든 직원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야근 없이 정시에 퇴근한다.


정시퇴근 문화 확산을 위해 KEB하나은행은 현재 오후 7시 본점 일괄 소등과 지점장 정시 퇴근 의무화 등을 시행 중이며, 시중은행 최초로 초등학교 입학 자녀가 있는 직원의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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