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 드론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

      2018.04.22 17:05   수정 : 2018.04.22 17:05기사원문
【 거창=오성택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이하 거창대)이 드론 특성화 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 22일 거창대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최초로 '드론교육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드론산업은 국토부가 7대 신산업으로 선정할 만큼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주목받는 산업으로, 건축토목의 측량.안전진단, 방송용 촬영, 재난구호, 농업용 방제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거창대는 드론교육과 드론연구개발.제작 및 드론활용서비스(DaaS)사업을 통해 창업 유도,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거창대는 △방제 △측량 △촬영 △드론MRO 분야에 드론활용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대.적용함으로써 드론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교육부가 '산학협력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을 통해 구직에서 창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히는 것에 발맞춰 새로운 일자리까지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거창대는 또 드론 조립.제작, 드론 MRO를 통한 '드론 URI센터'를 갖추고 농업 방제에 특화된 드론을 자체개발하는 등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 단계를 목표로 드론활용서비스(DaaS)산업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거창대 학교기업(UGG-DaaS)은 '드론 URI센터'로부터 사업화 및 기술을 지원받아 운영과정에서 생산되는 매출을 학생창업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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