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키리졸브 훈련, 23일부터 예정대로 2주간 실시

      2018.04.22 17:40   수정 : 2018.04.22 17:40기사원문
오는 27일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이 23일 예정대로 실시된다.

다만 지난 1일 시작된 기동훈련(FTX)인 독수리 훈련 때처럼 '로키(low-key.저강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2일 "훈련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예정대로 23일부터 2주간 실시된다"고 말했다.



키리졸브 연습은 한·미 양국이 매년 실시하는 정례훈련으로, 통상적으로 3월 독수리(FE) 연습과 함께 실시돼 왔다.
하지만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고려해 이달 1일 독수리훈련을 했다.

키리졸브 훈련은 유사시 한·미 연합군의 방어를 상정한 1부 훈련과 한·미 연합군의 반격 연습인 2부로 나뉘어 실시한다.
1.2부 훈련 모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쟁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지휘소 연습(CPX)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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