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역흑자 8천만弗 달성

      2018.04.22 17:57   수정 : 2018.04.22 17:57기사원문
부산지역 수출이 올들어 르노삼성자동차 완성차 등의 선적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산본부세관이 발표한 '2018년 3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8%, 지난 2월보다 23.3%늘어난 13억7000만달러, 수입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9% 증가한 12억9000만달러 등으로 80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들어 1분기 부산지역 전체 수출은 38억3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5% 늘어났다.



지난달 수출은 품목별로 르노삼성자동차 등에서 생산한 승용자동차가 31.1%나 늘어났으며, 자동차부품(7.1%), 철강제품(2.7%)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3.5%), 경공업품(-10.5%) 등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줄어들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27.7%), 중남미(27.3%) 등이 증가했고, EU(-14.5%), 동남아(-11.4%), 중국(-2.0%), 일본(-1.8)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25.9%), 전기.전자기기(75.7%) 등이 증가했고 철강재(-14.4%), 자동차부품(-20.5%), 곡물(-18.6%) 등은 줄어들었다.


지역별 수입은 미국(28.2%), 중남미(23.2%), 일본(10.4%), EU(4.0%) 등이 늘어났다고 중국(-17.5%), 동남아(-1.6%) 등은 감소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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